일반적으로 차는 빛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차의 내포장재질은 빛이 완전히 차단되는 금은박 폴리에틸렌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차를 개봉한 후 한 달이나 두 달 정도에 드시는 경우에는 집게와 같은 적당한 밀봉 상태로 상온해 보관해도 무방하며,
장기간(일년이상) 차를 보관하고자 한다면 습기나 잡내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완전히 밀봉하여
냉장이나 냉동하는 것이 차의 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차의 종류에따라 보관방법이 달라집니다.
초의병차의 경우에는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후발효가 진행되어
차의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잡내가 들어가지 않아야하고 습기로부터 안전해야 하므로
우리나라의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에는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그 외 녹차와 발효차의 경우에는 냉암소에 보관하는 것이
차를 오래도록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만
냉장고와 같이 습기와 잡내가 많은 곳에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완전히 밀봉하여야만
맛과 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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