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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벌써 차를 만드는 시절이 다가 왔습니다.
작성자 초의차 (ip:203.251.51.118)
  • 평점 0점  
  • 작성일 2024-04-12 2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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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

안녕 하세요?


벌써 차를 만드는 시절이 다가 왔습니다.
어그제까지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더니,
금새 봄기운이 만연해졌습니다.
아직도 강원도 설악산에는 한겨울 눈속에 잠겨 있답니다.

저는 어제 지리산 악양으로 왓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첫번째 진다를 만들었습니다.

올 첫차 향기는 올해의 차이야기를 해 주는 듯 합니다.
이 향기를 무어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이 향기를 진실하게 말 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향기를 맡아본 사람은 알아도,
이 향기를 맡아 보지 못한 사람은,
이 향기를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세히 설명을 들어도,
그것은 말이지 향기가 아닙니다.
향기는 오직 자기의 코로 맡아 보아야 알게 됩니다.

우리는 올해의 첫번째 맡는 향기처럼,
세상 모든 일을 설명을 듣고 아는 것은 아닐런지요?

향기를 맡아 본 사람은 알아도,
설명을 들은 사람은 모름니다.

설명을 듣고서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럼 사람을 거짓말 쟁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이처럼 남의 말만듣고 안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아 만남니다.

향기는 자기가 직접 맡아 보기 전에는 
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체험을 했다고 해도,
그 누가 진실되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일찌기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직접 체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알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설령 체험을 했다고 해도,
제대로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차 향기만 그러 하겠습니까?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러합니다.

자기가 수없이 체험을 하고도,
다 알기 어려운 것이 세상일 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제대로 다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데 세상에는 
참 많이 아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네요.

영원히 알수 없는 향기를 
여러분게 전합니다.

영원히 알 수 없는 향기를,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향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항상 봄날의 깊은 향기를 전하면서,
지리산 악양에서 

햇차 소식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고월 용운합장. 


첨부파일 차밭 초파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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