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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04 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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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29.
혜안(慧眼)이 지혜(智慧)를 일으킨다.
지혜는 혜안이 열리지 않은 사람이 작용 시킬 수가 없다.
지혜는 생각으로 일으킬 수 없다. 지혜는 의식(意識)으로 일으킬 수 없다. 지혜는 알음알이로 일으킬 수 없다. 지혜는 지식(知識)으로 일으킬 수 없다. 지혜는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남에게 빌려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논리적인 것이 아니다. 지혜는 정신적인 것이 아니다. 지혜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지혜는 생멸(生滅)이 있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시간(時間)을 초월 하고, 지혜는 공간(空間)을 초월하고, 지혜는 대상(對象)을 초월하고, 지혜는 구속(拘束)을 받지 않으며, 지혜는 제한(制限)을 받지 않으며, 지혜는 걸림이 없으며, 지혜는 자유롭다. 지혜는 평화롭다. 지혜는 편안하다. 지혜는 영원하다.
지혜는 모든 것을 직관(直觀)한다. 지혜는 모든 것을 자각(自覺)한다. 지혜는 모든 것을 알게 한다.
자각(自覺)은 기쁨을 일으킨다. 자각은 환희(歡喜)를 일으킨다. 자각은 황홀(恍惚)하게 한다. 자각은 열락(悅樂)을 누리게 한다.
몸은 솜털보다 가볍고, 마음은 천공(天空)에 머물며, 발은 구름을 밟는 것 같고, 푸른 하늘이 발아래 머문다. 고월 용운합장 202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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