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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9 09: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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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47.
환희(歡喜) - 황홀경(怳惚境)
“14일간의 황홀한 깨달음의 환희”
한 생을 다해도 이룰 수 없어라.
이 한순간의 환희를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시간의 벽을 넘어선 기억의 언덕에서 지금도 생생한 지혜의 빛
방황의 늪을 건너 금빛 찬란한 천상의 조화(調和)
드디어 도달 했어라.
누구도 알 수 없는 이길.
누구도 함부로 갈수 없는 이길.
누구도 짐작할 수도 없는 이길
누구도 쉽게 갈수 없는 이길.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이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이길.
누구도 대신 갈수 없는 이길.
그, 누가 나였다.
누구나 갈수 있는 이길.
누구나 알 수 있는 이길.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이길.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이길.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이길.
왜, 갈려고 하지 않나.
오직, 혼자서만 갈수 있는 이길.
오늘, 내가 이 길을 간다.
이 길은 멀고 먼 길이 아니다.
이 길은 아주 가깝고 가깝다.
이 길은 바로 내 곁에 있다.
이 길은 내 마음 속에 있다.
이 길은 내 의식 안에 있다.
이 길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이 길은 항상 나와 함께 한다.
이 길은 나를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본성을 보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위대함을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영원함을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혜안(慧眼)이 열리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법성(法性)을 보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법공(法空)을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지혜(智慧)를 얻는 길이다.
이 길은 나의 법안(法眼)이 열리는 길이다.
이 길은 만물의 본성(本性)을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만물의 공성(空性)을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만물의 공각(空覺)을 이루는 길이다.
이 길은 천안(天眼)이 열리는 길이다.
이 길은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나는 지금 이 길을 가고 있다. 2022년 11월 10일.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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