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00.

몸. 신체(身體)의 특성.

몸은,

나를 이루는 물질(物質)이다.

몸은,

눈에 보이는 물질이다.

몸은,

세상에 존재하는 현상(現象)이다.

몸은,

태어나서 자라고, 늙어 죽는다.

몸은,

생사(生死)의 과정을 걷는다.

몸은,

생명이 없으면 살수가 없다.

몸은,

생명의 집이다.

몸은,

의식의 집이다.

몸은,

생각의 지배를 받는다.

몸은,

생명활동을 통해서 살아간다.

몸은,

생명과 의식과, 생각의 집이다.

몸은,

나를 대신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몸은,

보이지만,

생명과 의식과, 생각은 보이지 않는다.

몸은,

남의 눈에 보이는 나이다.

몸은,

생명과 하나로 움직인다.

몸은,

오관(五官)을 가지고 있다.

몸은,

의식과 생각이,

오관을 활용하도록 한다.

몸은,

죽을 때까지 생명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몸은,

견성을 할 때도 죽지 않는다.

몸은,

깨달음을 얻을 때도 죽지 않는다.

몸은,

생명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다.

몸은,

윤회(輪廻)하지 않는다.

몸은,

단 한번 뿐이다.

몸은,

끊임없이 변한다.

몸은,

선악을 가리지 못한다.

몸은,

시비를 가리지 못한다.

몸은,

인식을 하지 못한다.

몸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

몸은,

분별을 하지 못한다.

몸은,

스스로 아무일도 하지 못한다.

몸은,

생명의 도구이다.

몸은,

의식의 도구이다.

몸은,

생각의 도구이다.

몸은,

삶의 도구이다.

몸은,

생노병사의 일생을 산다.

몸은,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도구다.

몸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다.

몸은,

눈에 보이는 나이다.

2023년 3월 16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9.

생명(生命)의 특성.

생명은,

살아있게 하는 생명줄이다.

생명은,

몸을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생명은,

몸과 둘이면서 하나이다.

생명은,

몸을 떠나서 살수 없다.

생명은,

몸이 생겨날 때부터 하나가 된다.

생명은,

몸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생명은,

몸의 생명활동을 주관한다.

생명은,

몸이 생명활동을 멈추면 죽는다.

생명은,

몸의 모든 기능을 조절한다.

생명은,

몸의 생명활동을 하는 주인이다.

생명은,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생명은,

의식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생명은,

생각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생명은,

의식과 함께 일생을 같이 한다.

생명은,

의식이 멈추면 생명도 멈춘다.

생명은,

의식과 함께 생사를 같이 한다.

생명은,

몸의 주인이고,

의식은,

생각의 주인이다.

생명은,

의식과 함께 나를 만든다.

생명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

생명은,

생명활동을 통해서 보인다.

생명은,

숨쉬기, 혈액순환, 세포분열 등을 한다.

생명은,

몸을 성장시킨다.

생명은,

몸을 노화시킨다.

생명은,

몸을 병들게 한다.

생명은,

몸을 죽게 한다.

생명은,

몸을 진화 시킨다.

생명은,

몸을 변화 시킨다.

생명은,

단 하나 밖에 없다.

생명은,

거듭 날수가 없다.

생명은,

단 한번 뿐이다.

생명은,

한번 끝나면 끝이다.

생명은,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없다.

생명은,

윤회(輪廻)하지 않는다.

생명은,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생명은,

생명활동이 주 역할이다.

생명은,

생명활동 외에 하는 일은 없다.

생명은,

생각하지 못한다.

생명은,

인식(認識)하지 못한다.

생명은,

선악(善惡)을 가리지 못한다.

생명은,

시비(是非)를 가리지 못한다.

생명은,

생명을 유지하는 일 뿐이다.

2023년 3월 14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8.

생각의 특성.

생각은,

의식의 작용이다.

생각은,

의식의 뜻(意)을 따른다.

생각은,

의식의 뜻에 의해서 생겨난다.

생각은,

의식에서 생겨나서 소멸한다.

생각은,

바다에서 생겨난 파도와 같다.

생각은,

파도처럼 생겨났다가 소멸한다.

생각은,

생겨났다가 소멸되기를 반복한다.

생각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생각은,

정신적인 것이다.

생각은,

한 순간도 머무는 바가 없다.

생각은,

한 가지 일만 한다.

생각은,

뜻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은,

중간에 뜻이 변하지 않는다.

생각은,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

생각은,

같은 생각 같지만 조금씩 다 다르다.

생각은,

서로 연결성을 갖는다.

생각은,

연결된 생각은 서로 이어져 보인다.

생각은,

순서(順序)가 있다.

생각은,

언제나 한 생각 뿐이다.

생각은,

한 생각이 일어나면 앞 생각은 이미 사라진다.

생각은,

현재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생각은,

언제나 현재 이 순간 뿐이다.

생각은,

오관(五官)을 작동시킨다.

생각이,

눈을 작동 시키면 보이고,

생각이,

귀를 작동 시키면 듣고,

생각이,

코를 작동 시키면 냄새를 맡고,

생각이,

혀를 작동 시키면 맛을 보고,

생각이,

피부를 작동 시키면 감촉을 느낀가.

생각은,

언제나 한 가지 일만 한다.

눈으로 보면, 듣지 못하고,

귀로 들으면, 보지 못하고,

코로 냄새를 맡으면, 맛을 알지 못하고,

혀로 맛을 보면, 냄새를 맡지 못하고,

피부로 감촉을 느끼면, 보지 못한다.

오직 한가지 일만 한다.

다만 광속으로 생각은 작동을 하기에,

순식간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를 맡는 일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생각이 각기 다 다르다.

오관을 작동시키는 생각이

각기 다른 생각이다.

생각은,

의식이 만들기 때문에,

전기 에너지로 움직인다.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빛의 속도로 작용을 한다.

광속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많는 생각이 일어난다.

하루에도 5만가지 이상

생각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의식이, DNA라면,

생각은, RNA처럼 작용을 한다.

생각은,

항상 생멸은 거듭한다.

생각은,

생명이 없다.

생각은,

아무것도 없는 빈 수레와 같다.

생각은,

의식의 뜻을 전달하는 일을 한다.

생각은,

의식이 시키는 일만 한다.

생각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생각은,

스스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생각은,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한다.

생각은,

우리 몸의 운전수이다.

생각은,

철저한 의식의 심부름꾼이다.

생각은,

못 하는 일이 없다.

생각은,

텅 빈 수레이다.

생각은,

텅 빈 공(空)이다.

생각은,

선악을 가리지 못한다.

생각은,

지식을 만들지 못한다.

생각은,

지식을 저장하지 못한다.

생각은,

시비(是非)를 가리지 못한다.

생각은,

그냥 심부름꾼이다.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이다.

2023년 3월 12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7.

의식(意識)의 특성.

의식은,

마음의 작용이다.

의식은,

뜻(意)을 세운다.

의식은,

생각을 만들어 낸다.

의식은,

직관(直觀)을 작용 시킨다.

의식은,

지혜(智慧)를 작용 시킨다.

의식은,

혜안(慧眼)을 작용 시킨다.

의식은,

법안(法眼)을 작용 시킨다.

의식은,

천안(天眼)을 작용 시킨다.

의식은,

깨달음을 일으킨다.

의식은,

공각(空覺)을 이룬다.

의식은,

모든 변화(變化)를 일으킨다.

의식은,

모든 인식(認識)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지혜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성장(成長)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현재(現在)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정보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판단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지식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작용(作用)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행위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행동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언어(言語)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자아(自我)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삶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관계를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분별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생명활동을 주관한다.

의식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의식은,

항상 현재에만 존재한다.

의식은,

모든 것을 현재화 한다.

의식은,

뇌의 전두엽에 머문다.

의식은,

전기 에너지로 활동한다.

의식은,

광속(光速)으로 작용을 한다.

의식은,

뇌의 저장활동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기억(記憶)을 주관한다.

의식은,

모든 미래를 상상(想像)한다.

의식은,

나를 조정하고 주관한다.

의식은,

나를 만든다.

의식은,

나의 주인이다.

의식이,

곧, 나이다.

2023년 3월 10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6.

나를 이루는 4대 요소.

나를 이루는,

4가지 요소가 있다.

의식과 생각.

그리고,

생명과 몸이다.

이 4가지 가운데

하나만 없어도,

내가 될 수 없다.

내가 되려면,

4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4가지를,

나를 이루는 4대 요소라고 한다.

의식과 생각은,

정신적인 것이고,

생명과 몸은,

물질적인 것이다.

이 4가지가 합쳐져서

하나가 되었을 때,

내가 된다.

내가 생겨날 때,

맨 먼저 생겨나는 것이.

의식과 생명이다.

의식과 생명은,

함께 출발하고,

함께 멈춘다.

의식과 생명은,

항상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생사를 같이 한다.

의식과 생명은,

삶과 죽음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때어 놓을 려고 해도

때어 놓을 수가 없다.

의식과 생명은,

견성(見性)을 할 때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깨달음을 얻을 때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살아갈 때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잠을 잘 때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밥을 먹을 때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놀 때에도 함께 한다.

의식과 생명은,

늘 함께 한다.

함께 하지 않을 때가 없다.

이 둘은 하나와 같다.

그러나,

의식과 생명은,

각기 다른 임무가 있다.

의식은,

정신적인 작용을 하고,

생명은,

몸의 생명활동을 한다.

의식이,

작용을 하지 않으면,

몸이 제 역할을 못하고,

생명이,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면,

몸이 병 들거나 죽는다.

그러므로,

나를 이루는데 절대 조건이다.

나는 이

의식과 생명으로 부터,

출발한다.

의식과 생명은,

나의 시작이다.

의식과 생명은,

생각과 몸을 만든다.

의식은,

생각을 만들고,

생명은,

몸을 만든다.

의식은,

생겨났다가,

소멸되지만,

생명은,

생겨났다가,

죽는다.

생각은,

생겨났다가,

소멸되지만,

몸은,

생겨났다가,

죽는다.

의식과 생각은,

생멸(生滅)의 길을 걷고,

생명과 몸은,

생사(生死)의 길을 걷는다.

나를 이루는

이 4가지 요소가,

나를 만들고,

내 삶을 만들고,

내 영혼을 만들고,

내 정신을 만들고,

내 운명을 만들고,

내 자아를 만들고,

내 철학을 만들고,

내 가치를 만들고,

내 지식을 만든다.

이 4가지 요소가,

나의 전부이다.

이 4가지 요소가,

나의 모든 것이다.

이 4가지 요소가,

곧 나이다.

2023년 3월 7일.

고월 용운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