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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31 15: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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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14. 진여(眞如) - 참과 같다. 본성이 아니면, 참이라 할 수가 없다. 작용은, 참이라 할 수가 없다. 오직, 본성만 참이라 한다. 본성의 성품이 참하기 때문이다. 모든 작용의 산물은, 허망하고 무상하다. 작용의 허무(虛無)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무상이 없으면, 참도 없다. 참은 허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본래 참도 없고, 거짓도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변화하는 것을, 모두 허무하다고 한다. 영원불멸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원하지 않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무상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생멸이 있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한다. 진실이 아닌 것은, 참이 아니다. 참은 오직, 본성 뿐이다. 본성과 같다고 해서, 진여(眞如)라고 한다. 진여란, 참과 같다는 의미다. 진여란, 본성과 같다는 뜻이다. 진여란, 본성과 하나라는 뜻이다. 진여란, 본성이라는 의미이다. 무상한 것이, 인생이다. 무상한 것이, 삶이다. 무상한 것이, 이 세상이다. 무상한 것이, 인간이다. 무상한 것이, 사람이다. 무상한 것이, 모두이다. 무상한 것이, 나이다. 무상한 나를 여의면, 영원한 나를 만난다. 영원한 내가, 진인(眞人)이다. 진인은, 진여(眞如)이다. 온 세상의 물이, 바다로 돌아가듯,
온 세상의 사람들이, 모두 본성으로 돌아간다.
2023년 5월 30일.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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