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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04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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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30.
견성에서 깨어나면, 자아(自我)가 무너지고, 새롭게 시작이 된다.
예전의 자아는 견성을 할 때 모두가 무너지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관념도, 지식도 철학도, 명예도 신분도, 종교도 신(神)도.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나라고 할 것이 없다. 그래서 “내가 없다(無我)”고 한다.
내가 없다(無我). 마음의 본성(本性)만 있다.
나라고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자성(自性)뿐이다.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아무것도 없는 공(空)에서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아무것도 없는 나를 만든다.
예전의 나는 소멸되었고 나를 다시 만든다.
아무것도 안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
이제는 예전의 나로 돌아가면 안된다.
다시 태어난 나 지금 여기서 다시 만든다.
예전의 자아는 사라졌다. 지금의 나는 새로운 자아이다.
거듭나는 것이다. 새로나는 것이다. 시작하는 것이다.
견성(見性)후의 삶은 예전의 삶이 아니다. 새로운 삶이다.
오온(五蘊)이 새로운 삶을 만든다. 새로운 나를 만든다.
다시 태어난 삶이 다시 태어난 내가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내 삶이 된다. 2022년 7월 1일.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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