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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38.
작성자 초의차 (ip:59.5.74.169)
  • 평점 0점  
  • 작성일 2022-11-04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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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6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38.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본성(本性)

작용(作用)이 있다.

 


마음의 본성은

본래 있는 것이고,

마음의 작용은

“의식을 말한다.

 


마음의 본성은

본래 이름이 없다.

마음이라고 억지로

붙인 이름이다.

 


이름을 붙인 이유는

분별을 하기 위함이다.

분별을 하는 것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방편으로 붙인 것이다.

 


이름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이름일 뿐이다.

무어라고 붙여도

상관이 없다.

 


다만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혼란에 빠진 사람을

구제하기 위함이다.

 


이름에 집착하지 말라.

이름은 본래 없는 것이다.

이름에 의미를 두지 말라.

이름은 고기 잡는 통발 같은 것이다.

 


고기를 잡았으면,

통발은 아무 소용이 없다.

고기를 잡은 사람에게는

이름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미 얻을 것을

다 얻었으니,

통발이나,

이름이나,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는 안다.

그는 보았다.

그는 속지 않는다.

그는 다투지 않는다.

그는 길을 안다.

그는 알아서 길을 간다.

그가 하는 일은 어긋남 없다.

 


본성은 어둡지 않다.

밝다.

빛은 없다.

갓이 없다.

하나이다.

형상도 없다.

소리도 없다.

냄새도 없다.

아무 것도 없다.

나도 없다.

너도 없다.

일체가 텅 비었다.

 


그곳에서는

아무 일도 없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항상 고요하고,

적적(寂寂)하다.

 


그곳에서는

영원히 살수가 없다.

생명이 있는 것은

살수가 없다.

그곳에서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

내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없지만,

그곳을 본 사람은

” 이다.

이 ” 가 진짜 (眞我)” 이다.

 


그곳을 보기 위해서는

내 몸도,

내 마음도,

우주 삼라만상도,

다 사라지고 없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나는 없다.

내 몸도,

내 마음도,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지만,

그곳은

내가 없는 나.

나의 본성(本性)이다.

 


내가

나의 본성(本性)

보는 것을

견성(見性)이라고 한다.

 


내가 견성(見性)을 해도

남들은 모른다.

내 안에서,

나 혼자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견성한 것을

아무에게도 보여줄수 없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여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방편으로 설명을 해서

알아 듣도록

할 수밖에 없다.

 


견성을 하면,

혜안(慧眼)이 열리고,

직관(直觀)이 생긴다.

 


직관을 하면,

본질(本質)을 볼수 있다.

그리고 알게 된다.

 


이것을 지혜(智慧)라 한다.

지혜는

본질을 아는 것이다.

 


본질을 알면,

환희(歡喜)가 일어나고,

열락(悅樂)의 상태에 든다.

 


이것이

마음의 본성을 본 사람이

격는 과정이다.

 


마음의 본성을

본 사람은

마음의 작용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견성한 사람이

가는 길이다.

 

2022년 10월 26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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