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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농(茶農) - 차 농사 짓는 사람.
작성자 초의차 (ip:59.5.74.169)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6-19 15: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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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7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22.

 

차농(茶農) - 차 농사 짓는 사람.

 

차농은,

차 농사 짓는 사람이다.

 

나는 차농이다.

나는 차 농사를 사십여년간 지었다.

 

처음에는,

해남 대흥사에서 시작했다.

 

다음에는,

일지암에 차밭을 일구었다.

 

다음에는,

보성에서 차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지리산에서 차를 만들었다.

 

나중에는,

전국의 차 산지를 돌아다니며

차를 만들었다.

 

그러다가,

영암에 차밭을 만들었다.

 

나중에는,

지리산에 정착을 하여 차를 만들었다.

 

지금도,

매년 봄이면 악양에서 차를 만든다.

 

어언,

사십하고 구년이 되었다.

 

차를 만들기 시작한지,

십년이 되는 해부터,

초의차와 초의병차를 만들었다.

 

이십년이 되어서,

신다(神茶)를 만들기 시작했다.

 

삼십년이 되어서,

뇌소차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십칠년이 되어서,

비로소 진다(眞茶)를 완성을 했다.

 

진다를 만들기 시작한지,

2년이 되었다.

 

지금은 매년,

진다를 만들고 있다.

 

신다도 만들고 있다.

뇌소차도 만들고 있다.

 

내년이면,

차 만들기를 시작한지

50년이 된다.

 

그 사이에,

초의차초의병차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7호로,

지정이 되었다.


나에게,

차를 만드는 작업은,

수행의 일부가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차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차가 나를 만들었고,

 

결국에는,

차와 내가 하나가 되었다,

 

지금은,

차가 나를 만들고 있다.

 

차와 내가

둘이 아니다.

 

본래 나와 만물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

 

나와 네가 하나이고,

나와 이세상이 하나이다.

 

본시 구분할 것이 없는데,

사람들은 분별을 일삼는다.

 

분별이 없으면,

살지 못하고,

 

살지 못하면,

다투고,

 

다투면,

시비를 가린다.

 

이것이 분쟁의 시작이다.

이것이 지옥의 시작이다.

이것이 고통의 시작이다.

 

생각이 괴로우면,

삶이 고달퍼 진다.

 

농사꾼은,

농사를 지어서 행복을 거둔다.

 

차농은,

행복한 차인이 되는 것이다.


2023년 6월 17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21.

 

변화가 삶을 만든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이 세상은 동일할 것이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모든 것이 다 똑같을 것이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너와 나도 없을 것이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것이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모든 물건이 다 똑같을 것이다.

 

세상에 변화가 없다면,

한 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다행인가.

 

온 세상의 사물들이,

나사 못 처럼 똑같고,

 

온 세상의 사물들이,

유리 구슬처럼 똑같고,

 

온 세상의 사물들이,

한 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온 세상 사람들이,

한 사람처럼 똑 같다면,

 

얼마나 두려운가,

 

온 세상 사람들의,

삶이 하나같이 똑 같다면,

 

얼마나 무의미한가,

 

온 세상 사람들의,

수명이 하나같이 똑 같다면,

 

얼마나 슬픈가,

 

온 세상 사람들의,

직업이 하나같이 꼭 같다면,

 

얼마나 무서운가,

 

참으로 다행이다.

변화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변화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

변화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

변화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즐겁다.

변화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구나.

변화가 있다는 것이.

 

이것이 진리이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다양하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상생하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평등하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만든다.

 

변화하는 것이,

모든 것을 다양하게 만든다.

 

그래서,

모든 것은 다양한 삶을 가진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각자의 삶이 존재한다.

 

나의 삶도 존재하고,

너의 삶도 존재하고,

 

모두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변화가 만든 것이다.

다양한 삶을,

 

변화가 없었다면,

세상은 생겨나지 않았다.

 

변화가 없었다면,

우주는 존재하지 않았다.

 

변화가 없었다면,

너와 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즐겨라.

 

변화가 곧,

삶이고 전부이다.


2023년 6월 15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20.

 

변화는 사물의 특성을 만든다.

 

변화는

원리이다.

 

변화는,

작용이다.

 

변화는,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다르다.

 

변화는,

다양하게 발현(發現)한다.

 

변화는,

사물의 특성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을 다양하게 한다.

 

변화는,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변화는,

모두를 다르게 변화시킨다.

 

변화는,

정해지지가 않았다.

 

변화는,

사물의 형상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소리를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냄새를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감촉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성분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진화를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수명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생멸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생명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삶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색깔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작용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행동을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존재를 만든다.

 

변화는,

사물의 모든 것이 된다.

 

변화가,

우주의 삼라만상의 현상이다.

 

변화가,

만물의 현상이다.

 

변화가,

만물의 상생이다.

 

변화가,

만물의 진화이다.

 

변화가,

만물의 섭리이다.

 

변화가,

만물의 작용이다.

 

변화가 아니면,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아니면,

우주 삼라만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아니면,

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아니면,

내 삶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아니면,

내 생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아니면,

내 죽음도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가

모든 것이다.


2023년 6월 13일.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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