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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이 번뇌(煩惱)다.
작성자 초의차 (ip:59.5.7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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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6-27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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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2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26.

 

생각이 번뇌(煩惱).

 

모든 생각이 다 번뇌다.

번뇌 아닌 것이 없다.

 

모든 생각이 다 망상(妄想)이다.

망상 아닌 것이 없다.

 

오만가지 생각 중에,

기억하는 것이 몆 개나 되나.

 

오만가지 생각 중에,

언행(言行)으로 표현되는 것이

얼마나 되나.

 

나머지 생각은

그냥 사라진다.

 

하루종일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

90%는 그냥 사라진다.

 

생각은 생겨났다가,

소멸된다.

 

생각은

물질이기 때문에 생멸을 하는 것이다.

 

생각은 생명이 없다.

생각은 에너지다.

 

바다의 파도처럼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생각은 전기 에너지다.

그래서 광속으로 움직인다.

 

생각은 뜻이 실린 에너지다.

의식이 뜻을 실어 일으킨다.

 

생각은 뜻을 싣는 빈수레이다.

항상 다른 뜻이 실린다.

 

생각은 뜻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은 뜻이 있어도,

에너지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한다.

 

의식은 뜻과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생각은 항상 뜻을 싣고 있다.

 

생각이 싣고 있는 뜻이

허무맹랑한 것이 많다.

 

생각이 싣고 있는 뜻이,

부질없는 것이 많다.

 

그렇다고,

항상 번뇌 망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한다.

 

생각이,

눈으로 사물을 보게 하고,

 

생각이

귀로 소리를 듣게 하고,

 

생각이,

코로 냄새를 맡게 하고,

 

생각이,

혀로 맛을 보게 하고,

 

생각이,

피부로 감촉을 느끼게 한다.

 

생각이,

오관(五官)을 작동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생각이,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한다.

 

생각이,

손발을 움직이는 일을 한다.

 

몽이 하는 모든 일은,

다 생각이 시켜서 하는 일이다.

 

생명활동을 제외하고,

의식이 시키는 모든 일을,

생각이 한다.

 

생각은 의식이 만드는,

작용이다.

 

생각은

의식의 작용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없으면,

몸은 바보가 된다.

 

몸은 오직,

생각의 지시만 따른다.

 

의식이 잠이 들고 생각이 멈추면,

몸도 잠이 들어 움직이지 못한다.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면,

몸은 생명활동만 한다.

 

생각은,

선악(善惡)이 없다.

 

선악은 의식의 뜻이다.

 

생각이 화두를 든다.

생각이 수행을 한다.

생각이 선행을 한다.

생각이 악행을 한다

생각이 시비를 한다.

 

생각이

모든 행위를 한다.

 

내 안에는 오직

생각이 주인노릇을 한다.

 

생각이

내 행동을 이끈다.

 

생각이

내 수행을 방해한다.

 

생각이

화두를 들지 못하게

망상을 일으킨다.

 

생각이,

광속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온갖 망상과 번뇌가 생긴다.

 

화두에 집착하는

마음이 틈이 생기면,

곧바로 망상이 생긴다.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하나 뿐이다.

 

언제나생각은

하나 뿐이다.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생각이 일어난다.

 

생각은 둘이 겹치는 적은 없다.

오직 하나 뿐이다.

 

그러므로,

한가지 생각만 하면,

 

하나의 생각에,

머물 수가 있다.

 

생각은

현재 이 순간 뿐이다.

 

생각은,

현재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생각은,

변화하지 않는다.

 

생각은,

항상 새로운 생각이 일어난다.

 

생각은,

한번으로 끝난다.

 

생각은,

거듭해서 비슷한 생각을 할수 있다.

 

한가지 생각에만,

집착을 하면,

거듭해서 연관된 생각을 일으킨다.

 

연관된 생각은,

비슷하지 같은 것은 아니다.

 

생각은 항상,

다른 생각을 한다.

 

생각이

행동으로 작동하면,

체험이 된다.

 

체험은,

몸과 생각이 함깨 작용한 것이다.

 

생각은,

체험한 것만 내 삶이 된다.

 

생각이,

체험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체험한 생갹만이,

기억으로 대뇌에 저장된다.

 

행동하지 않은 생각은,

소멸된다.

 

행동으로 옮겨진

생각만이 기억으로 남는다.

 

이것이

생각이 하는 일이다.


2023년 6월 26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125.

 

생각을 그치는 방법.

어떻게 하면,

생각을 그칠 수 있을까.

 

한 가지 생각만

하는 방법이 있다.

 

화두를 들고,

화두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화두 하나만

잘 붙들고 있으면,

 

다른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을 그칠 때,

분명히 의식은 깨어 있어야 한다.

 

의식이 깨어 있고,

생각이 다 끊어져야 한다.

 

수많은 생각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한 가지 생각만 한다.

 

이것이 화두를 드는 방법이다.

 

화두 하나에만

목숨을 걸고 집념으로

붙들고 있다가 보면,

 

오직 한 생각만 남는다.

이때 이 한 생각 마저,

버리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텅빈 상태를 만난다.

 

수상행식이,

다 끊어진 자리다.

 

마지막으로,

내 몸과 주변이 사라진다.

 

이것이,

삼매(三昧)이다.

 

이 삼매가 길어지면,

삼매경에 이른다.

 

삼매경에 오래 머물면,,

비로소 마음의 본성이 드러난다.

 

이것이 견성이다.

 

달은 관()하기도 한다.

나는 많은 시간을

달을 관했다.

 

달에 집중을 해서

보고 있으면,

 

달이 차츱 차츰 커져서,

달이 사라지게 된다.

 

눈을 깜박이면,

다시 달이 보인다.

 

다시 달에 집중을 해서

보고 있으면,

달이 커지다가 사라진다.

 

이러기를

수없이 많이 반복했다.

 

밤이 새도록,

계속 했다.

 

달과 시름을 하다가,

밤을 새우기를

수없이 많이 했다.

 

달이 없을 때는,

별을 보았다.

 

나는 온갖 방법을

다 해 보았다.

 

무엇이 좋다고 해서

그에 빠지지 않았다.

 

밤이고낮이고,

내가 하는 일은,

무언가 하나에 집중하는 일이었다.

 

그때 나는,

지옥에 살고 있었다.

 

지옥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한가지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왜 목숨을 걸지 않는가.

나는 수없이 죽음과 직면했다.

 

먹고 자는 것도,

잊고 살았다.

 

밤인지 낮인지,

알지 못했다.

 

시도 때도 없이,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때,

나는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지옥으로 가는 길 이었다.

 

왜들 그렇게

안일하게 수행을 하는가,

 

왜 목숨을 걸고,

수행을 하지 않는가,

 

편안하게 수행을 하다가 보면,

평생을 헤매게 될 것이다.

 

일체의 생각을 다 그치고,

깊은 체험을 해야만 한다.

 

견성은

체험이기 때문이다.

 

깨달음도

체험이기 때문이다.

 

체험이 아니고,

논리로 견성을 할 수는 없다.

 

체험이 아니고,

생각으로 견성을 할 수는 없다.

 

견성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견성은,

생각이 완전히 끊어져야 한다.

 

모든 것이,

체험이다실제로 하는 것이다.

 

생각이 끊어지는 것도,

체험이다실재로 하는 것이다.

 

생각이 끊어지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

 

생각이 끊어지면,

오온(五蘊)이 사라진다.

 

생각이 끊어지면,

내 몸도나도 사라진다.

 

모든 것이 다,

사라지는 체험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다 사라지면

오직 마음의 본성만 남는다.

 

마음의 본성과,

마음의 작용인

의식만 남게 된다.

 

이것이 견성이다.

 

견성을 하고나면,

혜안이 열리게 된다.

 

혜안이 열리고,

직관이 작용하고,

 

직관은

만물의 본성을 보게 된다.

 

만물의 본성을 보고,

본성이 텅 빈 것을 알게 되는 것이,

깨달음이다.

 

견성은

깨달음이 아니다.


2023년 6월 24일.


고월 용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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